AI 활용 안하면 손해
AI 전성시대다. 모든 분야에서 AI 적용 및 활용이 당연하게 되고 있다. 특히 문서 작성 업무에서 AI 활용을 많이 한다. PPT로 만드는 제안서, 기획서 역시도 이제는 AI 활용이 당연해졌다. AI를 쓰지 않고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할수도 있지만, 그러기에는 속도차이가 많이 날 수 밖에 없다. 모두가 쓰고 있다면 안쓰는게 손해다.
AI와 함께하는 게 당연한 요즘의 학생들은 80%가 학업과 과제에 AI를 활용한다고 한다. 아마 이 세대 아이들이 사회로 진출하면 AI 활용 범위는 더 증가할 것이다. PPT는 일반적인 문서보다 이미지 배치, 구조도 사용 등의 작업이 필요하기에 적용이 늦어지고 있을 뿐 전통적 방법이 대체되는 것은 금방일 것이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AI를 활용한 작성 방안을 연습해 두는게 좋다.
아이디어 구상 : Perplexity, Chat GPT
PPT로 제안서나 기획서를 만들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전체 내용을 구상하는 일이다. 특정한 주제를 기반으로 설득하기 위해 PPT를 만들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해당 주제에 관한 다양한 자료 찾기가 선행되어야 한다. 현재 많은 AI 도구들이 나와 있지만 자료를 찾고 이를 검증하는데는 Perplexity가 가장 유용하다. 검색이라는 기능에 집중한 AI답게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며 다양한 정보를 찾도록 도와준다. 특히 각 결과마다 출처를 확인할 수 있어 AI 환각에 의한 오류를 피할 수 있다.
자료를 찾고나면 해당 자료를 엮어서 구조화해야한다. 제안이 설득력 있도록 주장에 따라 하나의 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Chat GPT의 프로젝트 기능은 자료들을 한군데 모아놓고 이를 바탕으로 구조화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GPT에서 프로젝트를 만들면 해당 프로젝트에 연관된 문서들을 업로드할 수 있다. 각각의 프로젝트는 업로드된 자료를 근거해서 답변을 하도록 할 수 있으므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슬라이드 디자인 : Gamma, Beautiful AI
아이디어를 구조화 했으면 이제 슬라이드를 만들어야한다. PPT는 일반 문서와 다르게 디자인이 들어간다. 색상, 폰트 크기, 배치 등을 고려해서 장표 하나를 만들어야 한다. Gamma와 Beautiful AI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해당 텍스트 내용에 맞춰 디자인을 구성해준다. GPT를 통해 정리한 내용을 주제 별로 넣어서 장표로 전환하면 되는 것이다. 슬라이드를 통으로 만들어주기에 그대로 써도 되지만 해당 구조와 배치를 참고하여 직접 커스텀 하는 방식도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Gamma나 Beatuiful AI가 만들어주는 디자인을 통으로 쓰기 보다는 참고하여 직접 만드는 것을 더 선호한다. 깔끔한 PPT를 만들어주긴 하지만 아직 세밀한 조정은 힘들다. 간단하게 사용할 PPT라면 충분하나 회사에서 사용할 PPT라면 좀더 디테일한 구조화가 필요하다.
데이터 시각화 : Napkin AI
표나 정량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데이터 시각화를 해야할 때는 Napkin AI를 이용할 수 있다. 텍스트를 넣고 비주얼 생성을 하면 해당 내용을 토대로 도식화를 해준다. 내용을 반영하여 도식화를 꽤 잘해주기 때문에 자주 사용한다. 생성 이후 끝이 아니라 생성된 도식화 이미지를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톤앤 매너에 따라 커스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PPT를 만들다 보면 도식화를 해야할 때가 상당히 많고 꽤나 귀찮은 일이기에 유용한 도구라 할 수 있다.
PPT 이미지 생성 : Chat GPT 이미지 생성
PPT에는 이미지도 다양하게 들어가는데 이때는 Chat GPT를 통한 이미지 생성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과거에는 포토샵과 같은 도구로 이미지를 생성/편집 하였고 이후에는 디퓨전이나 Imagen 같은 이미지 전용 AI 도구를 사용했다. 그런데 최근 Chat GPT에서 멀티 모달 이미지 생성 기능을 통합시키면서 이미지를 생성하고 지속적으로 편집하는 게 가능해졌다. 꽤나 호평받고 있고 커스텀 범위가 넓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GPT의 이미지 생성을 활용해 PPT 이미지를 만드는 게 가장 좋아보인다.
